일본 여행 중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는 단연 음식이죠!
하지만 일본 음식점 메뉴판을 마주하면... 당황스러우셨던 적 없으신가요?
글자가 가득한 메뉴판, 한자 투성이 재료, 익숙하지 않은 조리법 용어들까지 😵
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메뉴판 읽기용 실전 일본어 표현입니다!
오늘은 제가 실제 일본 여행에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
메뉴 읽기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, 요미가나(읽는 법),
한국어 발음, 메뉴판 해석 팁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릴게요!
📚 목차
- 일본 음식점 메뉴판의 특징
- 음식 재료 관련 표현 총정리
- 조리법 및 맛 표현 읽는 법
- 세트/정식 메뉴판 용어 해석
- 알레르기 및 음식 취향 표현
- 추천 메뉴 물어보는 표현
- 계산·포장 관련 표현까지
1. 일본 음식점 메뉴판의 특징
일본의 음식점 메뉴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:
- 사진과 함께 구성된 비주얼 메뉴판
- 텍스트 위주로 구성된 전통 스타일 메뉴판
📌 문제는 사진 없는 메뉴판을 마주했을 때입니다!
한자와 히라가나가 섞여 있어 읽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.
예시:
- 天丼(てんどん / 텐다온)→ 튀김덮밥
- 親子丼(おやこどん / 오야코돈)→ 닭고기+계란 덮밥
- 定食(ていしょく / 테이쇼쿠)→ 정식
- 焼き魚(やきざかな / 야키자카나)→ 생선구이
👉 아래로 갈수록 어려운 표현들도 점점 익혀볼게요!
2. 음식 재료 관련 표현 총정리
메뉴판에 자주 등장하는 재료를 알면
대부분의 메뉴가 해석 가능해집니다!
일본어 | 요미가나 | 발음 | 뜻 |
豚肉 | ぶたにく | 부타니쿠 | 돼지고기 |
鶏肉 | とりにく | 토리니쿠 | 닭고기 |
牛肉 | ぎゅうにく | 규-니쿠 | 소고기 |
野菜 | やさい | 야사이 | 채소 |
卵 | たまご | 타마고 | 계란 |
鮭 | さけ | 사케 | 연어 |
海老 | えび | 에비 | 새우 |
貝 | かい | 카이 | 조개 |
豆腐 | とうふ | 토우후 | 두부 |
麺 | めん | 멘 | 면류 |
👉 메뉴 이름 중에 위 단어들이 섞여 있으면 쉽게 유추할 수 있어요!
예: 「豚キムチ定食」(ぶた きむち ていしょく / 부타 키무치 테이쇼쿠) → 돼지고기 김치 정식
3. 조리법 및 맛 표현 읽는 법
일본어 메뉴판에는 조리 방식이나 맛 표현이 자주 등장해요.
일본어 | 요미가나 | 발음 | 뜻 |
焼き | やき | 야키 | 굽다 |
揚げ | あげ | 아게 | 튀기다 |
煮 | に | 니 | 졸이다 |
蒸し | むし | 무시 | 찌다 |
生 | なま | 나마 | 생 |
甘い | あまい | 아마이 | 달다 |
辛い | からい | 카라이 | 맵다 |
塩味 | しおあじ | 시오아지 | 소금맛 |
醤油味 | しょうゆあじ | 쇼-유아지 | 간장맛 |
✅ 메뉴 예시: 「焼き鳥」(やきとり / 야키토리) → 닭꼬치구이
✅ 「辛口ラーメン」(からくち らーめん / 카라쿠치 라멘) → 매운맛 라멘
4. 세트/정식 메뉴판 용어 해석
일본 음식점은 세트 구성이 많습니다.
정식 메뉴와 그 구성 요소를 읽는 법을 알려드릴게요!
일본어 | 요미가나 | 발음 | 뜻 |
定食 | ていしょく | 테이쇼쿠 | 정식 |
セット | せっと | 셋토 | 밥 |
ご飯 | ごはん | 고항 | 밥 |
味噌汁 | みそしる | 미소시루 | 된장국 |
小鉢 | こばち | 코바치 | 반찬(작은 접시) |
小鉢 | つけもの | 츠케모노 | 절임반찬 |
예: 「鯖の塩焼き定食」(さば の しおやき ていしょく / 사바노 시오야키 테이쇼쿠) → 고등어 소금구이 정식
5. 알레르기 및 음식 취향 표현
알레르기나 기호에 따라 음식을 조절하고 싶을 때 꼭 필요한 표현이에요.
한국어 | 일본어 | 요미가나 | 발음 |
○○ 알레르기가 있어요 | ○○アレルギーがあります | ○○あれるぎーが あります | ○○ 아레루기-가 아리마스 |
생선을 못 먹어요 | 魚が食べられません | さかな が たべられません | 사카나가 타베라레마센 |
고기는 빼주세요 | 肉を抜いてください | にく を ぬいて ください | 니쿠 오 누이테 쿠다사이 |
덜 맵게 해주세요 | 辛さを控えめにしてください | からさ を ひかえめ に してください | 카라사 오 히카에메 니 시테 쿠다사이 |
🚫 일본은 특정 음식에 대한 배려가 적은 편이니, 사전 설명이 정말 중요합니다!
6. 추천 메뉴 물어보는 표현
직원에게 직접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!
- おすすめは何ですか?
→ おすすめ は なん ですか? / 오스스메와 난데스카
→ 추천 메뉴는 뭐예요? - 人気メニューは?
→ にんき めにゅー は? / 닌키 메뉴와?
→ 인기 있는 메뉴는? - 初めてなんですが…
→ はじめて なん です が… / 하지메테 난데스가
→ 처음 와봤는데요…
🙋♀️ 보통 친절하게 알려주거나, 가장 잘 나가는 메뉴를 손으로 가리켜 설명해줍니다!
7. 계산·포장 관련 표현까지
식사가 끝난 후 계산하거나 포장을 요청할 때 쓰는 말이에요.
- お会計お願いします
→ おかいけい おねがいします / 오카이케이 오네가이시마스
→ 계산 부탁드려요 - 別々でお願いします
→ べつべつ で おねがいします / 베츠베츠 데 오네가이시마스
→ 따로 계산할게요 - 持ち帰りできますか?
→ もちかえり できますか? / 모치카에리 데키마스카
→ 포장 가능해요? - 領収書ください
→ りょうしゅうしょ ください / 료우슈우쇼 쿠다사이
→ 영수증 주세요
📌 카드 결제 가능 여부는 "カード使えますか?(かーど つかえますか? / 카-도 츠카에마스카)"로 물어보세요!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메뉴판에 사진이 없으면 직원에게 물어봐도 되나요?
A1. 당연히 가능합니다! “おすすめは?”라고만 해도 친절하게 알려줘요.
Q2. 메뉴에 없는 재료를 빼달라고 해도 될까요?
A2. 소규모 가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, 체인점은 요청을 잘 들어줍니다.
Q3. 일본은 팁 문화가 있나요?
A3. 일본은 팁을 주지 않습니다. 남기면 오히려 실례가 될 수 있어요.
Q4. 혼자 먹으러 가도 괜찮을까요?
A4. 전혀 문제 없습니다! 일본은 혼밥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요.
Q5. 음식이 너무 짜면 뭐라고 하나요?
A5. “ちょっとしょっぱいです(조금 짜요)”라고 말하면 됩니다.
💬 여러분은 일본 음식점에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?
일본 여행 중 메뉴판이 너무 어려워서 고민하셨던 적, 있으신가요?
혹은 이번 포스팅에서 새롭게 알게 된 표현이 있으셨다면
댓글로 공유해보세요! 여러분의 꿀팁도 환영합니다 😊
✍️ 에필로그
저도 일본에서 처음 정식 메뉴판을 봤을 때, '焼き魚定食'이 뭔지 몰라
적당히 골랐다가 생선구이 싫어하는 친구에게 미안했던 기억이 있어요 😂
그 뒤로는 메뉴판 단어를 정리해서 여행 전에 미리 공부하고 갑니다.
여러분도 이번 포스팅으로 더 당당하게 일본 음식점 메뉴를 해독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!